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키 신이치로 (문단 편집) == 상세 == 담백하고 쿨한 느낌의 미성이 특징이다. 다만 음색의 폭이 상당히 좁은 편이라 목소리만 들으면 바로 알 수 있는 성우이기도 하다. 원래 남성 성우들은 여성 성우들에 비해 목소리 변화폭에 한계가 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미키 신이치로는 그 변화폭이 극단적으로 좁다. [[코야스 타케히토]], [[후지와라 케이지]]와 함께 그러한 단점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커버하는 스타일의 성우인 셈. --[[나미카와 다이스케|이 사람]]과는 정반대다-- 캐릭터 해석과 대본 체크 능력이 수준급이다. 주역, 조연, 단역 모두 잘 소화한다. 평범한 캐릭터에서부터 난이도 높기로 유명한 개그캐[* 대체로 빠르고 정확한 발음을 요구한다. 이 와중에 개그톤을 구사해야 함은 물론.]나 [[더 파이팅]]의 [[사와무라 류헤이]], [[전국 바사라 4]]의 [[고토 마타베에(전국 바사라)|고토 마타베에]] 같이 정신줄을 살며시, 혹은 많이 놓은 듯한 역할도 다 소화해낸다. [[쿠르츠 웨버]], [[록온 스트라토스]]와 같은 [[미청년]] 역할은 물론, 동물 소리 내기에 굉장히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그래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포켓몬 역으로 자주 등장. 30년 가까이 연기를 해 온 베테랑 성우인 동시에 업계에서 알아주는 연기력의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연기한다'라는 말을 쓰는 것을 꺼린다고 한다. '''"저는 겨우 캐릭터의 대사를 '재현'하는 범위에 있을 뿐, 연기한다는 레벨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라고. 그래서 스스로는 인터뷰할 때도 '연기한다'라는 말은 쓰지 않고 '마이크 앞에 섰을 때는~' 같은 식으로 말을 골라서 한다고 한다. 그래도 지면관계상 '연기하는~'으로 바뀌어 실릴 때가 많아 스스로는 조금 의기소침해진다고.[* 홈페이지 일기 출처.][* 오히려 이러한 발언이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작품 속 인물을 재현하는 것은 작가가 고심한 캐릭터의 성격, 배경, 행동이 근본이기 때문에 이때 종합적으로 나오는 풍채를 재현가능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의 목소리만을 녹여서 극 중 인물에게 생명을 부여하기 때문에 단순히 극 중의 자연스러움 그 이상을 부여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 연기라는 단계까지는 자신의 신체까지 재현시켜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더욱 고난도이기도 해서 목소리만으로 우수함을 끌어내는 경지라고 보기도 한다.] 코이모노가타리의 녹음 후일담인 아토가타리에서 사이토 치와와 대화 중 거듭 자신은 신인이라는 말을 반복하다 에피소드를 하나 풀었는데, 모 성우 어워드에서 상을 받게 된 자리에서 80대의 대선배가 "나는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견이다."라는 말을 했고, 그 옆의 60대 선배가 "선배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아직도 신인이죠."라고 말하시자 할 말이 없어진 믹신은 "그럼 전 지망생부터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은혼 DVD 특전 라디오에서도 어떤 연기가 가장 쉬웠냐는 메일 질문에 한 사람의 인생을 빌리고 있는 것이니 어느 하나도 쉬운 것이 없다면서 항상 어렵다는 답을 했다. 연기에 대한 진지함을 잘 느낄 수 있는 대답이다. 데뷔 때부터 연기해 온 대본을 모두 소장하고 있다. 단, 작품이 너무 형편없어서 버려버린 세 개 정도만 빼고. 본인 말로는 버릴 타이밍을 놓쳐서 그만 다 가지고 있게 됐다고 하지만, 양성소 시절의 노트도 늘 곁에 두고 틈틈이 체크하곤 한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그냥 못 버려서 갖고 있는 것만은 아닌 듯. 처음 데뷔 때 소속사에서는 제 2의 [[세키 토시히코]]로 키우려고 했던 모양으로, 실제로 초기에는 비슷한 느낌의 역들을 연기했고 닮았었다. 이 탓에 안티들이 세키 복제품이라고 부르던 시절도 있었다. 세월이여... 더블오의 이벤트에서 23화의 [[록온 스트라토스]]를 연기할 때 '''대본 없이''' 엄청난 연기--대사 재현--를 선보여 회장을 감탄과 눈물의 도가니로 만들었다고 한다. 성우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보면 엄청나게 말이 짧다. 남들이 캐릭터 감상과 연기의 집중한 부분과 스토리에서 느낀 점 등으로 답지를 꽉 채우는 동안, 그는 두 줄이 넘어가게 쓰는 적이 드물다. 예를 들면 '가장 연기하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답은 '전부'. '감상은?' 물어보면 '열심히 했습니다. 즐겨주세요' 정도. 그러나 워낙 연기력이 뛰어나서 다들 이런 단답형 태도를 개성으로 인정하고 수긍해 넘어가는 눈치다.[* 사실 이것은 "표현은 성우, 감상은 청자의 몫"이라는 가치관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일기나 잡지 기고 칼럼에서 자신이 보고 온 연극이나 연기한 배우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는 반면, 본인이 연기한 부분에 대한 부연설명을 요구하면 "직접 듣고 이야기'''해주세요'''" 라고 하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인터뷰에서는 말이 적지만 라디오나 대담에서는 대화에 잘 참여한다. 네타를 던져주거나 이야기를 정리해주는 느낌. ~~또는 친한 동료성우를 놀려먹거나~~ 라디오 퍼스널리티를 맡으면 보기 드문 텐션을 자랑한다. 게스트일 때도 텐션이 높지만 퍼스널리티를 맡는 경우에는 상상초월. 목소리가 뒤집힐 정도의 텐션으로 리스너는 물론 게스트도 놀라게 하는 수준이다. 퍼스널리티를 맡고 있는 라디오에 초대된 게스트들 대부분이 "이런 미키 씨는 처음 봤다. 레어하다."라고 말한다. 팬이라면 《[[PSYCHO-PASS]]》 선택없는 행복 이식판 라디오 3회에 [[이시다 아키라]]와 함께 출연한 라디오를 들어보자. 그의 연기론을 들을 수 있다. 본인은 스스로에 대해 "참을성이 부족한 게 아니라 참을성이 아예 없습니다.(気が短いー>気が無い)"라고 평가했다. 그나마 전혀 없던 참을성이 자라서 참을성이 부족한 단계에 온 거라나. 오 나루토 니뽄에서 [[타케우치 쥰코]]가 말하길, 미키 씨는 녹음 이후 남아서 흩어진 종이컵을 주워서 정리해 휴지통에 버리는 분이라고. 말은 짧지만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라고 할까. 연극배우 출신인 [[박로미]]가 [[브레인 파워드|처음 성우 일로 스튜디오에 갔을 때]] 서먹해할 것을 배려하여 가장 먼저 다가와 말을 걸고 친하게 지내준 게 그이고, 덕분에 성우로 시작한 다른 사람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어서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여간 된 사람이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인 듯. 그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더블오의 [[그라함 에이커]]를 좋아하지 않는 듯 '입만 산 녀석이야' 같은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위로 [[누나]]가 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